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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에 만성질환관리 교육하는 의대교수는 나와라"

  • 이혜경
  • 2015-02-26 15:21:15
  • 요약
  • 송후빈 후보, 약사회-만성질환관리협 공동 주최 교육과정 비판

약사 대상 만성질환관리 전문위원 교육과정을 두고,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5번 송후빈(53·순천향의대) 후보는 26일 충청남도의사회장 자격으로 보도자료를 내어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의대교수들을 비판했다.

송후빈 충남도의사회장은 의대교수들이 약사들의 만성질환관리 교육을 담당한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송 회장이 문제를 제기한 내용은 대한약사회와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교육과정으로, 의대 교수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송 회장은 "만성질환관리 전문위원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의과대학 교수들은 즉각 교육과정에서 나와야 한다"며 "약사들의 진료 참여를 도모하는 불법적이고 비도덕적 교육"이라고 지적했다.

송 회장은 "약사들이 의사 흉내를 내기 위해 약대 6년제를 강행하고 약료라는 말도 안되는 신조어까지 만들고 있다"며 "약사회는 비의료인으로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무자격 의료행위를 하려는 일체의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동주최자인 만성질환관리협회에 대해서도 송 회장은 "비의료인인 약사를 만성질환관리 전문위원으로 교육시키는데 적극 동참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진정 국민 건강과 올바른 의료를 위한 단체가 맞는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한편 만성질환관리 전문위원 과정은 약사대상으로 주요 만성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한 강의를 교육담당 의사가 진행하고, 과정을 수료한 자에게 만성질환관리협회에서 정회원 및 만성질환관리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교육과정이다.

오는 4월 4일부터 13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약사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교육 수강인원을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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