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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송후빈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 막는다"

  • 이혜경
  • 2015-02-27 09:55:16
  • 요약
  • 정부 발표에 의협회장 후보들 '반발'

정부가 의사, 환자 간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를 발표하자 의협회장 후보들이 반발했다.

기호 3번 조인성 후보는 "의협 비대위원장으로서 경기도의사회장으로 원격의료 반대투쟁을 주도했다"며 "줄기찬 노력이 성과를 거두어 작년에 있었던 복지위 예산심사에서 10억원 가량의 원격의료 정부예산을 삭감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조 후보는 "정부는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추진 방침을 발표했다"며 "국민의 건강과 사생활을 위협하고 의사들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원격의료는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원격의료 반대투쟁이 계속해서 성과를 내고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투표를 호소했다.

기호 5번 송후빈 후보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강행한다면 진료의 현장에서 의사들이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송 후보는 "지난해 정부의 일방적인 원격진료를 막아내기 위해 의사들의 투쟁을 시작했다"며 "복지부는 원격의료 입법 전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지만 의협이 중심이 되어 시범사업의 설계와 수행과 평가를 하기로 한 협상의 내용에 위배되는 것일 뿐더러 의협을 배제한 시범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신의를 저버린 정부의 일방통행에 진절머리가 난다"며 "의사 없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강행한다면 진료의 현장에서 의사들이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모든 의사들이 온몸으로 잘못된 정책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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