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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교육비 사태 폭풍전야…5일 감사, 15일 임총

  • 강신국
  • 2015-03-02 12:25:00
  • 요약
  • 감사단 추가감사 진행...임시총회서도 격론 이어질 듯

회무회계 감사를 진행하는 대약 감사단(자료사진)
'약사들이 낸 연수교육비가 방만하게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대의원총회에서 제기되자 약사회가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약사회는 오는 5일 연수교육비 세입세출 내역에 대한 감사단 추가감사를 받는다.

이어 정족수 부족으로 중단된 정기총회 안건심의를 위해 오는 15일 오후 2시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임시대의원 총회를 소집했다.

임시총회는 당초 12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일부 대의원들의 요구와 선거공약 이행 차원에서 15일(일요일) 개최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의장단은 지난달 26일 열린 총회에서 연수교육비 사용내역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한달 내에 추가 감사를 진행, 그 결과를 대의원에게 공개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감사단은 이에 개국약사와 제조수출입약사 연수교육비 세입, 세출관련 추가 감사를 진행하고 대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한 운영비와 교육장소 대관료 영수증 등을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

모 감사는 "연수교육비 문제가 이미 터진 상황에서 바로 잡아야 할 것은 잡아야 하는데 외부로 불똥이 튀는 문제가 고민"이라고 말했다.

잘못된 점은 바로 잡아야 하지만 복지부 외부감사 등 자칫 전체 약사사회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점도 감안을 하고 있다는 문제 인식이다.

그러나 문재빈 감사 입에서 직원 격려비 등으로 연수교육비가 사용됐다는 증언이 나왔기 때문에 감사단의 운신 폭은 넓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 감사는 "일단 정기총회에서 집행부 담당 임원이 답변하는 것이 좋겠다는 감사의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집행부는 명확하게 해명도 못했기 때문에 상황을 이렇게 키운 것 아니냐"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해 개국약사와 제약약사 연수교육에 사용된 운영비 1억7000여만원이 어디에 쓰였는지를 놓고 대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발생했다.

연수교육 운영비 사용처도 불투명하고, 대관료는 없었다는 상임위원장의 발언과 직원 격려금으로 사용됐다는 감사의 설명이 나오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조찬휘 집행부가 이번 논란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하지 못하면 약사 사회의 따가운 눈총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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