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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개원 15주년…진료실적 46% 급성장

  • 이혜경
  • 2015-03-02 15:14:54
  • 요약
  • 환자 진료실적 110만명...진료비수익 1600억원

개원 15주년을 맞은 공단일산병원이 진료실적 15위, 진료비 43위로 뚜렷한 적정진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일 공단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진료실적은 개원 1년차인 2001년, 75만명이던 환자 수가 2014년에 110만명으로 46% 증가했다.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의 환자 진료실적 순위로 따지면 15위다.

이에 반해 진료비는 전국 43위인 약 1600억원(입원 897억6천7백만원, 외래 691억7천9백만원)을 기록했다.

공단일산병원은 "불필요한 검사 및 비급여 제한, 국내 최초 4인 기준 병실운영 등 국민의료비를 절감하고, 적정 의료서비스로 환자중심 병원 및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며 "수익성이 낮아 민간의료기관에서 기피하는 호스피스 병동 및 재활의학과 운영을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환자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2013년도 일산병원 미래발전 전략개발 연구용역에서 지역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표본 설문조사한 결과, 향후 일산병원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약 37%로 나타났다. 인근병원들은 약 20%내외로 조사됐다.

재정수지는 연간 총 수익 대비 1~2% 내외의 안정적인 재정손익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재정안정화 자구노력으로 2014년에는 재정손익이 약 1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공단일산병원은 현재 보험자병원으로서 의료기반 원가계산시스템을 개발해 건강보험수가 개발 및 보험급여화와 관련한 정책자료를 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연간 80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DUR시범사업, 간병서비스 시범사업을 수행했으며 현재, 신포괄지불제도, 호스피스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 추진과제로는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보험 정책병원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공단일산병원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제 2보험자병원 건립 등 의료시설 확충과 기회손실비용에 대한 재정지원, 임상과 연계한 정책연구기능 강화 등이 제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도까지 종합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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