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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의협회장 우편투표…임·조 선거전 박차

  • 이혜경
  • 2015-03-03 06:00:37
  • 요약
  • 의협, 3만6000여표 우편 발송...18일부터 온라인투표 병행

차기 의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오늘부터 본격화 된다.

(사진 위) 제39대 의협회장 선거 우편투표 용지가 오늘(3일) 발송된다. (사진 아래) 의협 직원들이 우편통지 발송을 준비하는 모습.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3일)부터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투표를 위한 우편을 발송, 20일까지 투표를 마감할 예정이다.

의협회장 선거는 최근 회비 2년 납부자를 대상으로 선거권이 주어지며, 올해 선거권자는 4만4414명이다.

이들 중 7597명은 사전신청을 통해 온라인투표를 접수했으며, 나머지 3만6000여명은 우편투표로 3일부터 20일까지 표를 행사하게 된다.

본격적인 우편 투표에 앞서 기호 1번 임수흠(58·서울의대) 후보와 기호 3번 조인성(51·중앙의대) 후보는 후보자 합동토론회 이외 후보를 알릴 수 있는 선거방식을 들고 나왔다.

임수흠 후보는 2일 선거캠프를 이끄는 주요 인물을 공개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수 전 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장이 임수흠 후보 캠프 사무총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임 후보 캠프는 홍성수 전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장이 사무총장을 맡고, 서대원 서울시의사회 재무이사가 간사를 담당하고 있다.

정승진·경문배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김주경 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등 또한 선거캠프의 핵심 멤버 중 하나다.

홍 사무총장은 "이번 의협회장 선거는 보수, 진보, 협상, 투쟁 전문가를 뽑는게 아니라, 이미 준비된 보수, 진보, 협상, 투쟁을 누가 이끌 수 있느냐를 뽑는 것"이라며 "3년 임기동안 이 모든 것을 끝낼 인물을 뽑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사무총장은 임 후보 캠프에 30~40대 젊은 의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은 "캠프에 참여하는 이유가 궁금할 정도로 젊은 친구들이 많다"며 "함께 생활하다보니 이들이 캠프에 참여한 이유, 미래에 거는 희망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인성 후보는 우편투표 시작 전 날, 기자들과 의협회관에서 만나 '회원들과의 만남'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성 후보가 2일 의협회관에서 회원들과의 만남 전국순회를 알리며 출발했다.
조 후보는 "민초 회원들을 가장 많이 만나고 싶다"며 "의료계 리더그룹만 만나면 너무 편향적이 되기 때문에, 원격의료 재추진 및 규제기요틴 대응 등 의료계 당면한 현안에 대한 지역별, 직역별, 세대별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응방안을 수렴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전국순회를 시작한 이유는 지역의사회가 발전돼야 의협이 제대로 운영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조 후보는 "의협회장이 된다면 단합된 지역의사회 힘으로 의협을 이끌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월 2일부터 10일까지 의협회장 추천서명을 받으며 '제1차 전국 회원속으로'를 했다면, 지금부터는 '제2차 전국 회원속으로'로 의료계 화합된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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