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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약 젤잔즈, 현 급여기준 보다 활용범위 넓다"

  • 어윤호
  • 2015-03-05 12:24:51
  • 한국화이자,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즈' 론칭

주지현 교수
"아직 출시 초반이라 급여기준이 제한적이지만 젤잔즈는 활용도가 높다."

먹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즈'에 대한 의료계의 기대감이 크다.

한국화이자는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젤잔즈(토파시티닙)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연자로 참석한 주지현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신규 경구 항류마티스제제의 출현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참고로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가장 널리 쓰이는 생물학적제제(TNF-알파억제제 등)는 모두 주사제다.

주 교수는 "새 작용기전의 젤잔즈는 면역원성 발생이 없고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와 견줄만한 효과를 발위하면서 경구제다.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젤잔즈는 식약처에서 MTX(메토트렉세이트)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증 내지 중증 성인 활성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해 승인받았으며 단독 또는 MTX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급여 대상은 1종 이상의 생물학적 류마티스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이 있는 환자만 가능하다.

반응 불충분 환자는 항류마티스제제 6개월간 사용 후 평가에서 DAS28이 1.2 이상 감소하지 않은 경우, 또 계속 투여를 결정한 경우 지속적으로 6개월마다 평가해 첫 6개월째의 평가결과가 유지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된다.

이와 관련 주 교수는 "추가적인 연구들이 필요하겠지만 단독, 병용, 1차치료 등 젤잔즈는 다양한 처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실제 처방현장에서 경험이 쌓이고 데이터가 추가되면 급여 폭도 넓어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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