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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후빈 "전공의 수련환경 수시암행감시제 도입"

  • 이혜경
  • 2015-03-06 11:46:57
  • 요약
  • 인천 A대학 내과 전공의 파업 징계 '반발'

인천 A대학병원 내과 전공의 20여명이 파업 후, 감봉 등의 징계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송후빈 의협회장 후보가 수련환경 수시암행감시제 도입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내과 전공의들이 호스피탈리스트(Hospitalist) 채용을 요구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최소 인력만 남겨 둔 채 파업에 들어갔다"며 "인력충원 약속은 이뤄지지 않은 채 근무이탈 등으로 감봉 등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A대학병원은 내과 전공의 대표를 포함해 총 20명에게 감봉 처분을 내렸고, 특히 내과 전공의 대표는 3개월, 그 외 19명에게는 1개월의 감봉 처분을 내렸다.

송 후보는 "수 많은 전공의들이 절대 갑인 병원측의 횡포에 희생되고 있다"며 "해당 병원은 전공의에 대한 징계를 즉시 철회하고 전체 전공의에게 정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과와 징계철회가 없을 경우 송 후보는 A대학병원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송 후보가 의협회장에 당선될 경우, 대전협의 추천을 받은 수련담당 상근이사를 임명하고 전공의 담당 부서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16개 시도의 중앙이사에게 해당지역 수련병원의 수련실태 관련보고서를 두 달에 한번씩 체크리스트형식으로 의협에 제출토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송형곤 선거캠프 대변인은 "전문의를 취득한 선배의사들이 '내가 수련 받을 때에 비하면 지금은 양반'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의사들 스스로가 제 무덤을 파는 것과 같다"며 "이제는 정말 전공의의 수련환경이 바뀌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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