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을 위해 뛰는 보건복지위 비례대표 국회의원들
- 최은택
- 2015-03-09 06:1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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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록-강서갑, 남인순-송파병, 최동익-동작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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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 중 내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도전하는 의원은 몇명이나 될까?
데일리팜은 보건복지위 소속 비례대표와 의약사 출신 다른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의 움직임을 미리 짚어봤다.
8일 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현원은 당 해산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김미희(약사)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제외하고 총 20명이다.

지역에 기반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들 의원이 재선을 노리기 위해서는 선거구를 선택해야 한다. 20대 총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만큼 재선에 도전하는 의원들의 윤곽은 이미 드러나고 있다. 이들 의원 가운데서는 3명이 이미 터잡기에 나선 상태다.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물은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이다. 지난해 서울 송파병에 사무실을 내고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당 지역위원장 선거에서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포기하지 않고 '밭갈이' 중이다.
연말연시 의정보고회, 반회와 상가 순회, 복지시설 방문 등 상임위 활동 중간중간 '짬'을 내 지역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름도 양성 따라쓰기 차원에서 '남윤인순'으로 쓰다가 '남인순'으로 정리했다. 지역 유권자들의 혼선을 없애고 불필요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같은 당 최동익 의원도 최근 서울 동작을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지역 출마의사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동작을은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기존 당 지역위원장과 전략공천 후보자 간 갈등이 심각했던 지역이었다. 논란 끝에 노회찬 전 의원으로 야권 단일화를 이뤘지만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에게 석패했었다.
새누리당 의원 가운데서는 김정록 의원이 서울 강서갑 출마를 사실상 확정했다. 전남 화순출신으로 강서갑 지역에 거주하는 그는 최근 새누리당 강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당협위원장으로 뽑았다.
지난해 4월에는 강서갑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이변이 없는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과 내년 총선에서 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당 문정림 의원은 아직 선거구를 정하지 못하고 고심 중이다. 그는 최근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여성후보와 경선을 피하기 위해 자진해서 후보자리를 내놨었다.
그러나 최근 국회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선의지를 분명히 밝힌 만큼 조만간 출마지역을 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중요 정치현안들이 어느정도 마무리된 뒤 출마여부를 고민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도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박윤옥, 신경림, 김용익 등 3명의 의원들은 재선 준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익 의원의 경우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국회의원이 되지 않아도 정권교체를 위해 할 일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재선 도전에 뜻이 없음을 간접 시사하기도 했었다.
한편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의약사 출신 국회의원 중 비례대표는 신의진(의사) 의원이 유일하다.
그는 19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하다가 후반기에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적을 두고 있다. 신의진 의원실 측은 선거구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고향인 부산지역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정의화(의사, 5선, 현 국회의장, 부산중동구), 안홍준(의사, 3선, 창원마산회원), 박인숙(의사, 초선, 송파갑), 안철수(의사, 초선, 노원병), 김상희(약사, 재선, 부천소사), 김영환(치과의사, 4선, 안산상록), 김춘진(치과의사, 3선, 고창부안) 등 7명의 다른 의약사 출신 국회의원은 지역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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