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녹십자 출신 인사 이사추천 강력저지"
- 가인호
- 2015-03-09 14: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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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액주주 등 대상 적극 대응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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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녹십자 주주제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9일 재차 강조했다.
일동측은 녹십자 주주제안은 관련 법령에 따른 권리 행사이므로 일단 제안을 주주총회에 상정하지만, 녹십자가 추천하는 사외이사와 감사의 선임에는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녹십자의 주주제안 사항에 대해 동의하고 협력할만한 기본적 신뢰가 없다는 입장이다.
녹십자는 자신들이 주장하는 '협력과 상생'을 위한 신뢰형성에 어떠한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그 의도를 회피한 채 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 일동의 주장이다..
또한 자기 자금이 아닌 차입금까지 이용하여 일동제약의 주식을 취득하였고, 경영 참여 선언 뒤, 협력을 위한 어떠한 교감이나 협의 없이 기습적으로 간섭하는 행태를 되풀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동측은 녹십자의 주된 영업과 일동제약의 주된 영업 사이에는 전략적 제휴 등 시너지 효과를 얻을 요소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했다.
특히 녹십자 추천인사가 이사회에 들어오면, 일동제약의 영업전략, 개발정보 등 경쟁사의 기밀사항에 마음대로 접근하게 되어, 일동제약의 주된 영업 분야에 진출, 이를 이용할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일동측은 녹십자가 추천하는 사외이사 후보 및 감사 후보는 모두 녹십자 출신 인사들로, 과연 그들의 제안이 일동제약 주주 일반의 이익을 위한 제안인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일동은 이번 녹십자 주주제안과 관련해 소액주주 들을 대상으로 주주제안 부당성 등을 적극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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