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아 중이염항생제' 10여곳 출격…경쟁체제 전환
- 가인호
- 2015-03-16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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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일제약, 한미 등 8곳에 공급...종근당 자체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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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첫 발매 이후 올 2월까지 제약사 5곳 정도가 제품을 출시한 가운데, 상반기 중으로 4~5곳의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 품목은 오구멘틴이 오리지널. 하지만 14:1 복합제는 건일제약이 처음으로 시장에 선을 보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국내사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소아 중이염 항생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2월까지 건일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일동제약 코오롱제약 등 5곳이 동일한 성분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최근에는 테라젠이텍스도 시장에 가세한 가운데, JW중외제약, 한국콜마, 안국약품, SK케미칼, 유나이티드제약 등이 시장에 참여했거나 발매할 예정이다.
이중 한미약품, 일동제약, 코오롱제약, JW중외제약, 한국콜마, 안국약품, SK케미칼, 테라젠이텍스 등은 건일제약이 자회사 펜믹스를 통한 수탁생산을 통해 제품을 공급했다.
항생제 생산시설을 보유한 펜믹스가 수탁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 등은 자체개발을 통해 제품발매를 진행했다.
시장을 선점했던 건일제약 '아모크라 네오'는 지난해 약 3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수요가 많을 경우 월 처방 5억원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올해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건일 관계자는 "시장 볼륨은 큰 편은 아니지만 특화 항생제라는 차별성이 있다"며 "지난해 제품 발매이후 전체 시장규모는 약 20%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10여 품목이 출시되는 4월 이후 중이염항생제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는 게 관련업계의 예상이다.
아목시실린/클라블란산 14:1 복합제는 오리지널 개발사가 갖고 지 않은 복합 제네릭이라는 점에서 강점을 갖는다.
특히 유소아중이염 치료에 있어 시장 요구는 강했지만 관련 적응증을 보유한 제품은 없었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품목군으로 주목받았다.
미국이나 대한이과학회 등 국내 학회에서 유소아중이염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중이염 치료에 아목시실린/클라블란산 14:1 복합제를 추천하고 있지만, 지난해 건일제약 제품 발매이전까지 이 적응증을 보유한 해당 품목이 없었다.
하지만 건일이 아목시실린/ 클라블란산 14:1 복합제 개발에 성공하면서 올해부터 유소아중이염 치료는 14:1 제형으로 본격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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