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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장수하는 의원은 치과·이비인후과·안과 순

  • 강신국
  • 2015-03-18 12:27:49
  • 요약
  • 국세청, 국세통계로 보는 의료 서비스업 현황자료 공개

치과의원, 이비인후과, 안과 등은 20년 이상 장기 사업자 비율이 높은 반면 한방병원, 종합병원, 성형외과 등은 5년 미만 신규 사업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18일 국세통계로 보는 전문, 의료, 교육 서비스업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2013년 기준 병원 사업자의 절반 이상(51.6%)은 5년 이상 20년 미만의 기간 동안 사업을 운영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사업자의 사업기간별 현황(2013년)
이중 치과의원(23.1%), 이비인후고(21.6%), 안과(20.1%) 순으로 20년 이상 장기 사업자 비율이 높았다.

반면 한방병원(59.3), 종합병원(46.6%), 성형외과(44.4%) 순으로 5년 미만 신규 사업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신규 개업이나 부침이 그만큰 크다는 이야기다.

연령별 현황을 보면 30대가 19.3%, 40대가 41.9%, 50대가 27%를 차지해 40~50대의 개업 비율이 68.9%로 높았다.

동물병원, 한의원은 30대 젊은층의 비율이 더 높아 대조를 이뤘다.

이에 비해 종합병원(26.6%), 산부인과(18.8%), 한방병원(16.2%)은 60~70대 고령층의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 기준 병원 사업자 중 여성은 13.5%를 차지했다.

여성 비율은 산부인과(36.0%), 영상의학과(24.4%) 순으로 높았고 남성 비율은 일반외과(98.2%), 성형외과(95.2%), 이비인후과(94.1%) 순으로 조사됐다.

2013년의 여성 비중은 2008년 13.1%에 비해 0.4%p 증가하는데 그쳐 성별 비중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1000명당 병원 사업자 수는 서울 강남구(4.45개), 중구(4.23개), 종로구(3.10개) 순으로 많았다.

대부분 업종이 강남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종합병원은 영등포구(0.07개), 치과의원, 내과, 소아과는 중구(1.60개, 0.41개), 한의원은 종로구(0.86개)에 가장 많았다.

2008년과 비교해 병원 사업자 수는 12.8% 증가했다. 특히 한방병원(57.1%), 종합병원(27.9%), 피부-비뇨기과(25.1%)의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사업자 수 변화 추이
반면 영상의학과(-21.4%)와 산부인과(-8.4%)는 사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법인 증가율은 48.0%로 개인(11.8%)에 비해 높았고 특히 동물병원(216.7%), 치과의원(161.9%), 한의원(109.0%)의 증가세가 도드라졌다.

한편 약국 사업장은 이번 통계조사 목록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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