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가거도 헬기 추락 애도 "공공의료 투자 절실"
- 이혜경
- 2015-03-19 09:21: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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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근본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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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13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경비안전본부(해경)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며,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국가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가거도에 급성충수돌기염 소아 환자가 발생하여 해경헬기가 출동했다가 기상악화로 사고가 일어났다. 가거도에는 보건지소가 설치돼 있고 상주하는 공중보건의사가 있는 상황이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공공보건의료인력의 현황과 문제점, 역량강화 방안 모색 의료정책포럼을 13일 개최, 의료취약지역의 공공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대책이 그간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이종구 서울의대 교수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제도적 변화가 필요한데 정부의 대처가 적합하지 않았다"며 "의료취약지역에서의 안정적인 의료인력 확보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지역인재전형 선발시 의무복무를 동의하게 한 뒤 선발하거나, 교육과정, 장학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의협은 "이번 사건은 의료취약지역의 실질적 공공의료 인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뼈아픈 교훈을 우리에게 줬다"며 "정부가 주장하는 원격의료 강화로는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을 결코 예방할 수 없고 취약지역에 대한 근본대책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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