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나비효과? R&D 기반 상위제약 주가 '날개'
- 가인호
- 2015-03-20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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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녹십자-LG 등 연이어 신고가 행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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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9일과 20일 이틀간 매출액 상위기업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한미약품 라이선스 계약과 맞물려 제약주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R&D 부문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한미약품, 녹십자, 동아쏘시오홀딩스, LG생명과학 등 상당수 상위제약사 주식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한미약품은 19일 상한가에 이어 20일에도 가격제한폭에 근접한 14%까지 치솟으며 주가는 23만7500원을 기록했다.
연초 8만원대 주가와 비교하면 주가는 3배이상 오른셈이다. 이달초 10만원대와 비교해도 한미 주가는 한달 만에 2.5배 가까이 상승했다.
한미가 이번에 기술수출한 품목인 BKT 저해제는 면역세포 일종인 B세포 활성을 저해하는 류마티스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쇼그랜증후군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HM71224에 대한 신약가치 조명과 추가 R&D 파이프라인 성과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한미 주가는 9일 동안 신고가 행진중이다.
한미의 계약소식에 코스피 의약품 지수도 연일 경신되고 있는 가운데, 상위제약사 주식들도 함께 오르고 있다.
연초 10만원대까지 가격이 떨어졌던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일 17만원대를 형성하며 6% 상승했다. 연초대비 주가는 70% 정도 상승했다.
녹십자도 20일 17만7000원으로 8%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한 여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LG생명과학도 5만6000원으로 4% 오르며 최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LG는 지난해 3만원까지 주가가 떨어졌다가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달 16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유한양행도 19만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상위사 주가상승에 동참했다. 5만원대를 형성했던 종근당도 6만9000원을 넘어서며 7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 계약 소식에 19일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5622.95로 전날보다 257.62%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계 관계자는 "상위제약사들의 신약개발과 R&D 성과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바이오에 이어 전통적인 제약주들도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당분간 제약주 상승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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