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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전조 '선종 용종' 환자↑…총진료비 연 360억

  • 김정주
  • 2015-03-22 12:00:08
  • 건보공단 지급자료 분석, 50~60대 환자 '최다'

대장암으로 발전하기 직전 단계인 '선종성 용종(D12.6)' 질환 판정을 받은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따른 건강보험 연간 총진료비도 360억원대로 증가세가 비례했다.

건보공단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6년 간 이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 환자는 2008년 6만8000명에서 2013년 13만명으로 6년 새 1.9배 늘었다.

남성은 2008년 4만3000명에서 2013년 8만3000명으로 1.9배, 여성은 2만5000명에서 2013년 4만7000명으로 1.9배 증가했다.

진료비는 2008년 186억원에서 2013년 360억원으로 증가했고, 공단이 부담하는 급여비 역시 2008년 120억원에서 2013년 228억원으로 늘었다.

의료기관 종별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연평균 15.3% 늘었고 다른 의료기관은 13.1~13.9% 증가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성·연령별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50대가 2만8814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만2923명, 40대가 1만4088명 순으로 많았다.

여성은 50대가 1만727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만3588명, 40대가 6712명 순으로 소폭 차이를 보였다.

같은 시기 인구 10만명당 259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329명, 여성이 18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연도별로는 2008년 141명에서 2013년 259명으로 1.84배 증가했다. 남성은 2008년 177명에서 2013년 259명으로, 여성은 103명에서 188명으로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연령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60대가 85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70대가 607명, 50대가 59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성은 60대가 1100명, 70대 873명, 50대 736명 순이었으며, 여성은 60대가 615명, 50대가 444명, 70대 406명 순으로 많았다.

선종성 용종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대장 질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대장내시경 검사 건수가 증가하고, 육류 섭취 증가 등 식생활의 서구화,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령층 인구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질환 발생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경우, 즉 특정 유전자 이상이 있는 경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95%의 선종은 뚜렷한 유적적 소인이 확인되지 않는다.

선종성 용종의 일부(약 10%)는 서서히 대장암으로 진행하며, 선종 발생 후 자라서 암이 되어 증상을 보일 때까지 약 5~10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질환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40대 이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발견된 용종을 제거해주면 암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집계에서 수진기준은 양방을 기준으로, 약국이 포함됐다. 의료급여와 비급여는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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