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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에 추무진 현 회장 당선…득표율 24.07%

  • 이혜경
  • 2015-03-20 23:08:47
  • 요약
  • 1만3780명 투표...추무진, 우편서 뒤지다 온라인서 임수흠에 역전

보궐선거로 당선됐던 추무진 의협회장이 의사회원들로부터 재선택을 받았다.

20일 오후 7시부터 열린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개표에서 추무진(53·서울의대)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보궐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된 온라인 투표가 이번 선거의 당락을 갈랐다.

추 회장은 우편투표에서 기호 1번 임수흠 후보와 박빙승부를 벌이다가, 온라인투표 개표에서 판세를 뒤집었다.

추 회장은 총 1만3780표(우편: 7849명, 온라인:5931명) 가운데 3285표로 당선됐다. 득표율은 24.07%다.

이어 임수흠 후보가 3219표(우편 2148표, 온라인 1071표)로 2위를 차지했다. 추 당선자와 불과 66표차로 석패했다.

그 뒤를 조인성 후보가 3139표(우편 1887표, 온라인 1252표)로 바짝 쫓았고, 4위를 한 이용민 후보는 우편투표(779표)에서 꼴찌를 하다가 온라인투표(1432표)에서 선전했다.

송후빈 후보는 1792표(우편 889표, 온라인 903표)로 5위에 머물렀다.

이번 선거에서 5명의 후보 모두 득표율을 10% 이상 얻으면서 공탁금 5000만원은 되찾는다. 따라서 5명의 후보가 모두 공탁금을 돌려받게 됐다.

추무진 현 의협회장(사진 위 오른쪽)이 재임에 성공했다. 당선증을 받은 추 회장은 큰절로 투표한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당선증을 받은 추 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회원들이 협회를 위해 노력한 진심을 알아줬다고 본다"며 "앞으로 3년 동안 회원들만 바라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재당선으로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며 "의협이 다시 한 번 강한 의협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유권자 4만4414명 가운데 1만3780명이 참여했다. 무효표는 134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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