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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4월 14일 리베이트 기업 무기명투표 확정

  • 가인호
  • 2015-03-24 15:17:08
  • CP준수 모니터링 설문, 9~10일 윤리경영 워크숍

제약협회가 내달 리베이트 의심기업 무기명 투표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설문조사 내용과 결과는 이경호 회장 1인으로 국한하고 관련 자료는 결과 파악 후 즉시 파기하는 등 공정성과 기밀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무기명투표와 관련 제약협회가 자충수를 두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어 이사회 결과가 주목된다.

제약협회측은 일부 기업의 리베이트 연루설이 나돌고, 자율준수 환경 조성을 위한 협회 차원의 고육지책에 대한 일각의 우려도 있지만, 흔들림없이 가야할 길은 반드시 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약협은 24일 제6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윤리경영 확립 의지를 재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해 업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회원사들의 자율 준수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오는 4월 14일 제2차 이사회를 열어 불공정거래 행위의 근절 정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 2월 제1차 이사회와 정기 총회를 통해 업계의 윤리경영 이행 정도에 대한 자율 모니터링 차원에서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무기명 비밀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번 이사회서는 제약사 대표이사나 또는 대표이사 위임장을 보유하고 대리 참석하는 임원급 인사들의 무기명 설문조사가 철저한 보안을 전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설문조사의 내용과 결과 등에 대해서는 협회 회장만 알도록 하고 관련 자료는 결과 파악후 즉시 파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협회는 오는 4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1박2일간 '2015년도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협회 소속 제약사들의 자율준수관리자 또는 관련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영란법과 제약산업' '상시적 준법감시 실무와 사례' 등의 주제로 한 법률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임상활동 시행기준, 제품설명회 개최지침 등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사안들을 놓고 사례 연구와 집중 토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워크숍에는 회원사당 최대 2명까지 모두 100명 정도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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