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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조영제 약진…오리지널, 옴니파큐 제네릭에 덜미

  • 이탁순
  • 2015-03-25 12:28:18
  • 청구액 100억 이상 국산약 5개...울트라비스트 30% 넘게 하락

국산조영제 선전을 이끌고 있는 파미레이(동국제약)
국산 조영제들이 수입약 일색이던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이옥헥솔 성분의 제네릭약물이 오리지널을 제치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5일 청구액 순위 300대 의약품 가운데 국산 조영제들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반면 수입약물은 제네릭 진입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조영제 1위 품목 울트라비스트(바이엘코리아)는 2010년부터 국산 제네릭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전년대비 30% 넘게 청구액이 떨어졌다.

울트라비스트의 청구액은 210억원으로 동국제약의 파미레이와 20억 차밖에 나지 않는다. 파미레이는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 작년과 비슷한 실적을 일궈내 1위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주요 조영제 품목 2014년 청구액(억원, %, 이오메론의 경우 2013년 이전 300대 청구액 품목에는 표시되지 않음)
울트라비스트와 함께 말린크로트가 공급하고, 이연제약이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옵티레이'도 전년대비 19.4% 하락하며 부진했다.

여기에 이옥헥솔의 브랜드 제품인 옴니파큐(지이헬스케어)는 국산 제네릭 약물의 득세로 청구액 100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제네릭약물인 아이오브릭스주(태준제약), 보노렉스(대한약품), 옴니헥솔(한국유나이티드)은 청구액 100억원을 넘으며, 단숨에 오리지널을 넘어섰다.

특히 한국유나이티드가 판매하는 '옴니헥솔'은 100억원으로 처음으로 청구액 세자리수를 기록했다.

보노렉스는 조영제 상위품목 가운데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일성신약에서 판권을 가져와 브라코이미징이 직접 한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이오메론은 작년 117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했다.

그간 판매능력을 보인 일성신약이 최근 자체 개발 조영제를 출시하는 등 조영제 시장에서 국산과 수입약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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