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닥터 가이드라인 마련…"방송 마케팅 수단 안돼"
- 이혜경
- 2015-03-26 12:24: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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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세계의사회 이사회 안건 상정, 국제 가이드라인 격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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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스스로 방송출연을 자제하고, 방송 출연을 마케팅 수단으로 삼지 않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근 의사들이 빈번히 방송매체에 출연, 근거없는 치료법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이를 마케팅 수단으로 삼는 등의 행위를 일삼자, 의사단체가 의료계 스스로 대책을 마련하고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쇼닥터 대응 TFT'를 구성, 운영해 온 의협은 ▲의학적 지식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할 것 ▲시청자들을 현혹시키지 않도록 신중을 기할 것 ▲방송을 의료인, 의료기관 또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광고 수단으로 악용하지 않을 것 ▲방송 출연의 대가로 금품 등 경제적 이익을 주고받지 말 것 ▲의료인으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 등 5가지 기본원칙을 세웠다.
의사가 특정 건강기능식품을 언급할 때에는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 또는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표현을 해서는 안되며, 공신력 있는 참고자료없이 시청자를 불안하게 하거나 과신하게 하는 단정적은 표현은 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회의를 진행한 TFT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쇼닥터로 불리는 방모 원장과 서모 원장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신청 접수하는 등 자정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부산시의사회, 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안과의사회, 성형외과의사회, 서울시의사회, 가정의학과의사회, 의료윤릭학회 등으로부터 의견조회를 거쳤으며, 오는 4월 개최되는 세계의사회(WMA) 이사회 안건상정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국제적으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의사 방송 출연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으로 의사들이 방송 출연시 기준이 되고, 의사 스스로 방송출연시 신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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