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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도 인정한 국내 약대생 실력

  • 강신국
  • 2015-03-30 06:14:54
  • 목포대 약대 김가휘 양 논문 국제종약학회지에 등재

목포대 약대 김가휘 양
약대생 논문이 저명 국제학술지에 개재돼 화제다.

목포대학교는 약학과에 재학 중인 김가휘 양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oncology'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은 'Licochalcone A induces apoptosis in malignant pleural mesothelioma through downregulation of Sp1 and subsequent activation of mitochondria-related apoptotic pathway'다.

논문은 향후 악성중피종의 치료에서 Licochalcone A가 미토콘드리아 관련 세포사멸 기작 조절 및 Sp1 표적항암제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연구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oncology는 종양과 암 치료법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로 학부생 논문 게재는 이례적이라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김가휘 양은 약대 학생회장을 맡으며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2014년 대한약학회 주관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김 양은 당시 다발성골수종 및 혈액암에서 항암제로 사용하고 있는 HDAC 억제제인 LBH589가 구강암에서 Sp1을 표적으로 삼아 세포주기 및 세포 사멸을 조절해 항암 효능을 확인하는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김 양은 심정현 약학과 교수 지도하에 심층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심정현 교수는 "이번 논문 게재는 약학과 내 활성화된 학부생 참여 연구 프로그램으로 습득한 생화학적 전공지식과 실제적인 실험, 우수한 연구 환경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김 양은 "목포대 약대에 입학한 이후 약품생화학 실험실에서 항암연구를 꾸준히 진행한 결과가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더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표적항암제 개발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약학과는 2011년부터 교육역량강화 사업과 대학특성화사업을 통해 약학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 활동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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