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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영리병원 재추진…의약사 등 134명 근무

  • 강신국
  • 2015-04-03 06:14:55
  • 중국 녹지그룹, 사업계획서 제출...복지부 승인여부에 촉각

제주 헬스케어타운 조감도
싼얼병원 승인취소 사태 이후 제주도에 중국계 투자영리병원 유치가 재추진된다.

중국 녹지그룹은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외국영리병원 설립을 추진한다. 복지부 승인을 받게 되면 국내 첫 외국영리병원으로 기록된다.

제주특별차지도는 중국 녹지그룹이 외국의료기관(외국인 투자개방형 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을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2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현행 의료법상 허용되는 의료 행위, 사업자 범법 행위,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을 검토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녹지국제병원은 서귀포시 토평동 헬스케어단지 내 총 778억원을 투자해 2만816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7678.83㎡ 규모로 건립되며, 47병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중국 녹지그룹에서 전액 투자해 설립한 그린랜드헬스케어(주)다.

진료과목은 성형, 피부, 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과로 최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성형·피부관리·건강검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근무인력은 의사 9명, 간호인력 28명, 약사 1명, 의료기사 4명, 사무직원 92명 등 총 134명 정도로, 인허가가 나면 올해 6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12월 완공, 2017년 개원한다는 목표다.

그린랜드헬스케어 투자자인 녹지그룹은 부동산개발업체로 알려져 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9월 제1호 외국영리병원으로 산얼병원 사업계획서를 검토했으나 투자자 부적격과 응급의료체계 미비, 줄기세포 시술 우려 등을 이유로 불허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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