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약학대 교육목표 불분명해 공감하기 어렵다"
- 최은택
- 2015-04-07 06:1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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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목표·세부추진 과제 정립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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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약학대학의 교육목표가 불분명해 학생들조차 공감하지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구체적인 목표와 교육실행을 위한 세부추진 과제가 시급히 정립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6일 주요 대학 교육목표를 보면, 가령 서울대는 '약을 통한 인류의 건강증진, 연구중심대학(신약개발, 임상약학, 산업약학)'이라고 돼 있다.

중앙대는 '약학교육을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 창조적인 약학 전문인, 윤리의식과 봉사정신이 함양된 참약사 양성'이라고 설정했다.
이화여대는 '약학관련 제반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민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약사 양성(21세기 약학미래를 선도하는 약학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대한약학회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약학대학별로 장기적 비전과 구체적 목표, 그 목표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추진방안이 있어야 급변하는 시대 변화상황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35개 약학대학의 설립목표(비젼)를 분석했더니 약학교육 목표가 불분명하고 일부내용은 애매모호해 학생들이 공감하고 따르기 어려웠다고 했다.
약학회와 인력개발원은 따라서 대학별 학생규모와 교수자원 등을 감안해 적절하고 실천가능한 전략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안했다.
이런 지적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래당)에서 약학회와 인력개발원 주최로 열리는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적 약학인재를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 주제 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심도있게 다뤄진다.
주최 측은 "약대 6년제 시행 뒤 처음으로 6년제 약사가 배출됐다. 이제 새로운 전문인재가 배출된 만큼 지난 6년간 약학교육 전반에 대해 그 성과와 한계점을 분석하고 한단계 도약을 위해 분석과 진단이 필요하다. 교과과정의 합리적 대안도 검토할 시점"이라고 했다.
이날 연자와 토론자로는 맹호영 인력개발원 본부장, 전용관 KT&G생명과학 대표, 윤지희 세계일보 기자, 최은주 조선대 약대교수, 최세영 서울치대 교수, 김양우 개발원 교수, 이영민 약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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