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6-18 16:58:56 기준
  • 약가
  • 비오킬
  • 유한양행
  • 혁신형
  • 살충
  • 특허
  • 살충제
  • 유유제약
  • 리쥬올
  • 대웅
팜스타트

2년반…비리어드, 다제내성 단독 급여 따내다

  • 어윤호
  • 2015-04-11 05:49:57
  • 복지부 고시 개정안 발표…간학회 역할 톡톡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다제내성 환자에게 삭감 걱정없이 ' 비리어드'를 처방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10일 만성B형간염치료제에 대한 급여 인정 범위를 대폭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한 비리어드(테노포비르)는 5월부터 다약제 내성 환자에 단독요법으로 급여 처방이 가능해진다. 사실 이번 급여 확대는 놀라운 추진력의 결과다. 비리어드 급여기준 변경의 중심에는 대한간학회가 자리잡고 있다. 길리어드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테노포비르)'는 지난 2012년 12월 급여출시 이후부터 줄곧 삭감 이슈에 시달려 왔다.

간학회는 지속된 삭감 조치에 대한 이견을 제기, 급여기준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심평원은 국내 B형간염 가이드라인에서도 약제 내성환자에게 비리어드를 처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 학회의 요청을 거부했다.

여기서부터 간학회의 재빠른 대응이 시작됐다. 학회는 곧바로 논의를 진행, 지난해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B형간염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당연히 가이드라인은 다제내성에 대한 비리어드의 단독요법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근거 마련을 위해 꾸준히 국내 임상을 진행, 그 결과를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하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이 모든 과정이 비리어드 등재 후 2년안에 이뤄졌다. 그리고 5개월 후 다제내성 환자에 대한 단독 급여를 인정하는 급여 고시 개정안이 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다제내성 환자에게 병용요법이 비리어드 단독요법보다 좋다는 근거는 없다. 만약 동등하다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은 단독요법으로 가는 것이 맞다. 건보재정 면에서도 효율성이 높다"고 말했다.

간학회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들이 약제 내성에 대한 비리어드의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 비리어드 단독요법에 대한 급여 기준 확대 방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