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CEO 48명, 리베이트 의심기업 최대 3곳 투표
- 가인호
- 2015-04-14 14: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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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회장만 열람, 윤리경영 확립 사전예방 차원 기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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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된 설문결과는 제약협회장만 열람, 해당기업에게 통보하게 되며 즉시 파기하기로 했다.
제약협회 측은 이번 무기명설문은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윤리경영 확립과 불공정행위 사전예방 차원에서 진행됐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다만, 이번 무기명설문은 1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 측은 잠정적으로 추후 열리는 이사회서 설문조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분기별로 이사회가 열린다면 앞으로 3회 정도는 투표가 더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협회 측은 이번 설문조사와 관련, 철저한 보안유지와 함께 설문조사 실시에 대한 설득작업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제약협회는 이사장단 회의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불공정거래 사전관리를 위한 설문조사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총 48곳의 이사사가 참여했다. 이중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참여한 기업은 약 20여 곳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0여곳은 대리참석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설문조사 진행에 앞서 조순태 협회 이사장은 "이사회는 제약산업 발전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제약산업은 많은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한 관행으로 산업 자체가 매도되고 불합리한 외부 평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많은 제약사들이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은 아직도 온전히 리베이트 사라졌다고 말하긴 어렵다"며 "이번 설문조사는 제약기업 스스로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표는 불법 리베이트 적극 대응과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지난 1월 자율준수분과위원회 첫 회의서 제안, 이사장단회의와 이사회, 그리고 정기총회를 거쳐 지난 2월 25일 최종 확정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서는 지난 9~10일 열렸던 윤리경영워크숍 개최결과 보고를 통해 투명경영정착을 위해 자문, 강연료, 제품설명회, PMS 등 사전 체크리스트를 체계적으로 만들어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비를 장기체납한 한불제약, 아이바이오 등 2개 기업에 대해 제명 조치함에 따라 회원사는 총 200곳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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