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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1분기 상위 4%-중견 11%↑…대원-휴온스 '순항'

  • 가인호
  • 2015-04-15 12:24:57
  • 중상위제약 10여곳 추정실적 전망, 상위사 수익성 고전

중상위제약사들의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되고 있다. 상위그룹은 약 4%대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반면, 중견그룹은 11% 대 성장을 견인하며 외형성장 격차가 뚜렷했다.

특화된 제품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이 올해도 선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수익성 부문에서도 상위그룹은 지난해와 견줘 약간 감소했지만, 중견그룹의 경우 두자리수 이상 성장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중견그룹 성장을 이끌고 있는 기업은 대원제약과 휴온스다. 이 두기업은 외형성장과 수익성 부문에서 모두 호조를 보였다.

데일리팜이 15일 증권가와 각사 분석자료를 토대로 유한양행 등 상위 6개 기업과 동국제약 등 중견 5개 기업의 1분기 추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제약사의 경우 4.4% 매출 성장이 유력하지만 영업이익은 2%대 감소가 예상된다.

중상위제약 1분기 추정실적(녹십자, 한미 연결기준, 단위=억)
반면 중견그룹 5곳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11%, 영업이익은 17% 성장이 예상되며 대조를 이뤘다.

이중 휴온스가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약 24% 이상 증가하며 상승곡선이 이어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를 포함해 동국, 삼진, 대원, 유나이티드제약 등 최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견그룹 평균 매출 성장률은 이어지고 있다..

상위그룹 중에는 유한양행과 녹십자가 각각 7%대 매출성장으로 선전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약품도 5%대 외형성장이 예상되지만, 대웅제약, 동아ST, 종근당 등은 제자리걸음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상위그룹 중 영업이익 성장은 유한양행이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은 1분기 200억원대 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견줘 40%대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

유한은 비리어드, 트라젠타 등 도입품목 효과와 C형 간염치료제 원료부문 매출 호조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녹십자(연결기준)도 1분기 2100억원대 매출에 160억원대 영업이익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혈액제제와 백신 등 수출실적 호조와 내수시장의 안정적 매출 구조가 이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중견제약사들의 성장곡선은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는 특화된 사업구조와 유통 채널 간 시너지 극대화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휴온스는 지난해 투자를 진행한 휴온랜드 점안제 매출이 발생할 경우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원제약은 오티렌, 리피원, 펠루비 등의 지존 주력품목 확대와 코대원포르테(진해거담), 에스원엠프(항궤양)의 판매확대로 실적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분기 대원제약은 19%대 매출 성장과 67%의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동국제약도 수출, OTC, ETC 등 탄탄탄 사업구조로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동국은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부문에도 주력하고 있어 헬스케어 부문 매출이 어떻게 형성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진제약도 플래리스(항혈전), 뉴스타틴(고지혈) , 뉴라세팀(뇌기능개선), 뉴토인(치매)의 안정적 성장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수익성 부문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나이티드제약의 경우 제네릭서 개량신약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한 이후 주력품목 매출이 늘어나면서 올 1분기 10% 외형성장과 30%대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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