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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닥사·엘리퀴스, 심부정맥혈전증에 급여한다

  • 어윤호
  • 2015-04-17 06:14:56
  • 복지부, 5월부 적용 예고...NOAC 3종으로 옵션 확대

프라닥사(위쪽)와 엘리퀴스
' 프라닥사'와 ' 엘리퀴스'의 심부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 치료와 재발예방에 대한 급여 처방이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별다른 이견이 없는 한 5월부터 해당 적응증은 급여 등재된다.

이로써 '자렐토(리바록사반)'를 비롯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엘리퀴스(아픽사반) 등 3종의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모두 DVT 및 PE 치료와 예방에 대한 처방이 원활해지게 됐다.

DVT와 PE 치료, 재발예방을 위한 NOAC 복용기간은 보통 7~9개월 정도로 평생 약을 복용하는 심방세동(AF) 시장 대비 시장규모는 협소한 편이다.

심장학회 관계자는 "정맥혈전색전증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다음으로 흔한 심혈관계 질환이다. 심부정맥혈전증혹은 폐색전증환자의 약 1/3은 10년 내 다시 재발한다. 2개 NOAC이 추가로 급여권에 진입한 것은 치료옵션 면에서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직까지 NOAC의 급여기준은 갈 길이 멀다. 3개 약제 모두 기존 항응고제인 와파린보다 효능 및 안전성 면에서 확실한 우월성을 입증한 약이다.

와파린 이후 60년만에 개발된 약들이지만 보험급여 기준은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는 고위험군 AF 환자'로 제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고위험군 투여기준을 항혈전제인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과 동일하게 인정, 일부분 확대됐지만 아직까지 와파린의 대체제 역할은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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