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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세이프약국 164곳 본격 가동

  • 강신국
  • 2015-04-22 06:14:49
  • 요약
  • 서울시약, TF 구성 사업지원...상담 가이드라인 마련

12개 자치구, 164개 약국이 참여하는 '세이프약국' 시범사업이 5월부터 시작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21일 2015년 시민과 함께하는 세이프약국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세이프약국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약 임원들(왼쪽부터 최진혜 총무, 강미선 부팀장, 김종환 회장, 권영희 팀장, 이진우·김경우 부팀장
세이프약국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5억88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

각 지역의 세이프약국들은 약력관리, 자살예방 생명 지킴이, 금연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세이프약국은 환자 1인당 5차에 걸쳐 약력관리 등을 진행하면 1만2000원의 관리료를 받게 된다.

올해부터 시범사업 지원에 나서는 서울시약사회는 권영희 부회장을 팀장으로 하는 세이프약국 사업지원 TFT를 구성했다.

수석 부팀장에는 강미선, 이진우, 김경우 약사가 수석 총무는 최진혜 약사가 담당한다.

세이프약국 TFT는 먼저 사업 참여 약국에 위생복을 배포할 예정이다. 위생복에는 서울시 지정 '건강관리약국' 로고가 들어간다.

당초 대한약사회는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위생복 238벌을 지원해 줄 예정이었다.

그러나 위생복 전면에 '대한약사회 로고'가 들어가야 한다는 대한약사회 입장과 '건강관리약국'이라는 로고만 넣어 제작하겠다는 서울시약 입장이 엇갈리면서 대약 차원의 위생복 지원 계획은 없던 일이 됐다.

결국 세이프약국 위생복은 서울시약사회가 지원해줄 예정이다.

강미선 부팀장은 "대약, 서울시약 등 단체명을 배제하고 세이프약국 로고를 부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약사회가 제작한 세이프약국 서류함
환자 동의서와 유인물, 약물 부작용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세이프약국 서류함도 제작해 배포한다.

이진우 부팀장은 "자체 제작한 서류함을 시범사업 참여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세이프약국 참여 약사들의 가장 어려운 점은 사업 참여 '동의서'를 받을 때 발생하는 환자 거부감이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 참여 환자에게 증정품도 마련된다.

먼저 찜질팩을 마련했고 칫솔, 치약세트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약력관리 프로그램 오류 해소방안도 마련된다.

2년간 세이프약국 운영했던 김경우 부팀장은 "처음 동의서 작성 시 환자 서명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환자 거부감이 있었는데 증정품을 주면 환자 거부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팀장은 "지난 2년간 약국의 애로사항인 세이프약국 프로그램도 수정,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이프약국 운영 지역
세이프약국 상담 기법을 체계적으로 담은 상담 프로토콜도 마련된다.

최진혜 총무는 "순차적으로 상담을 진행해야 하는데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처음 참여하는 약국도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권영희 팀장은 "세이프약국에는 후배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약사사회의 방향성이 담겨 있다"며 "세이프약국 사업이 본사업으로 가기 위해 약국들이 전체적으로 고른 성과를 보여야 하는 만큼 서울시약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도 "사즉생의 각오로 세이프약국을 추진하고 있다"며 "164개 약국과 박원순 시장 등 서울시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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