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성과급제 폐지'…오늘부터 파업
- 이혜경
- 2015-04-23 1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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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측 "상투적인 흠집내기"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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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 400여명이 파업에 참가한 가운데,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취업 규칙 변경, 성과급제 도입 등 제도 변경안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파업 첫 날 오후에는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 9~13일 동안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전체 조합원 가운데 89.3%가 참여,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91.2%가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 파업과 관련, 서울대병원 측은 "지난 2월부터 노조와 30여 차례의 교섭을 통해 올해 단체교섭 타결을 위한 협의를 해왔다"며 "노조는 총액 대비 20% 임금 인상, 새 취업규칙 변경 중단 요구를 비롯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을 전면 거부하며 파업을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공공기관 방만경영 정상화 정책을 이행하고자 다각적인 검토 끝에 새로운 취업규칙을 만들었다"며 "새 취업규칙은 교직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7월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정책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임금 및 인력, 예산이 동결되는 상황에서, 병원 노조가 24일 예정인 민주노총 총파업과 연계하는 등 '상투적인 흠집내기'에 불과하다는게 서울대병원 측 입장이다.
서울대병원 응급실, 중환자실 등 환자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필수유지업무의 기능 정상화를 비롯, 환자 진료에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노조와 대화를 통해 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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