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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간 상시 반품…결국 지부·분회가 사업 주도

  • 강신국
  • 2015-04-28 06:14:58
  • 요약
  • 약사회, 6월부터 시행..."지부 주도, 중앙회 지원 방식"

6월부터 불용 재고약 반품 사업이 시작된다. 그러나 2013년 반품사업과 달리 지역약사회 주도로 반품 사업이 진행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6월부터 불용재고약 반품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약사회는 오는 5월중에 제약사 대상으로 반품 안내공문 발송 등 반품사업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6월부터 각 지부주관으로 반품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약사회는 반품웹사이트(www.kpa-x.co.kr)를 통해 반품사업을 진행했다. 약국에서 반품 리스트를 작성하면 거래처를 통해 반품, 정산하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에서 상시 반품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지만 공염불이 됐다.

상시 반품 시스템 개요는 약국은 구입처와 관계없이 해당 품목 제조사에 제품을 반품하고 해당 제약사는 반품 금액을 마이너스 잔고로 부여하고 약국은 이 잔고를 이용해 해당 제약사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약사회 내부에서 찬반양론이 나뉘면서 결국 상시 반품 시스템은 유야무야됐다.

결국 약사회는 지부가 주도하고 중앙회가 지원하는 방식의 반품사업을 채택했다.

지부장들은 불용 재고약 반품사업이 각 지부단위로 운영되고 있지만 제약사의 비협조 등의 문제로 원만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약사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한 것.

아울러 12월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약국들이 반품정산에 1년을 넘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약사회가 반품사업을 주도하는 것도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

약사회는 반품사업의 특성상 반품절차나 정산방법 등이 각 지부(지부에 따라서는 분회)단위로 운영해온 과거 관례로 볼 때 실질적으로 중앙회와 지역약사회가 각각의 역할을 분담해 진행하는 반품사업이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약사회 반품사업은 김영희 유통개선본부 팀장이 주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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