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온라인팜…"실익 내려놓은 대화가 우선"
- 영상뉴스팀
- 2015-04-28 13: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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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스케치] 의약품유통협회-온라인팜 도매업 철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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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멘트] 박춘재 대표(나이스팜): "한미는 신약 개발 등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고, 의약품 유통에서 즉각 철수하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오늘(28일) 오전 온라인팜 도매업 허가 반납을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벌였습니다.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정문에서 열린 이날 집회는 의약품 도매 종사자 2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한미약품 자회사 온라인팜의 유통업계 진출로 영세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즉각 도매업 허가를 반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업철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에는 보다 강도 높은 대응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황치엽 회장(한국의약품유통협회): "법적인 한도 내에서 1인 시위와 집회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온라인팜 유통업 진출을 저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약·도매 간 화합과 상생을 통한 근본적 협상의 실마리는 열어 놓았습니다.
집회 종료 이후 온라인팜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타당성과 합리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온라인팜 남궁광 대표는 "KGSP(도매업 허가) 보유는 제약업계 일반적인 상황이다. 온라인팜은 KGSP를 획득했어도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도매업체를 통해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 HMP몰을 폐쇄하라는 협회의 일방적 요구는 300여 온라임팜 임직원의 터전을 없애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남 대표는 또 "온라인팜 본연의 책임과 의무는 유통업 사업 확장이 아닌 제약과 도매 그리고 약국의 상호 발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남궁광 대표(온라인팜): "온라인팜의 방향성은 앞으로 디지털화되어 가는 약국 IT 부분에서 어떤 정보와 경영에 도움을 드리는 것입니다."
특히 남 대표는 "일방적이고 단절된 요구조건 관철이 아닌 화해와 상생의 제스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통협회와의 계속적인 접점 찾기 노력을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남궁광 대표(온라인팜): "대화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가는 방향성과 의약품유통협회에서 생각하시는 방향성은 다르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서 화합과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서로의 실리와 일방적 의견을 내려놓고, 업계 공생을 위한 대화의 장 마련이 절실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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