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수출입협, '연구소' 합친 통합회관 건립 추진
- 이탁순
- 2015-05-11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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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립기금 27억원 마련...사무실·연구소 최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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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의수협은 사무실은 삼성동 무역센타에, 자금줄인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는 제기동에서 따로 따로 운영됐다.
하지만 제기동 연구소가 노후한데다 보건상품 수출진흥단체로서 위수협 위상이 커짐에 따라 통합회관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지난 8일 제15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김한기 회장(신신제약 대표)은 삼성동 근처 식당에서 열린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3년 재임 기간 동안 회관 건립을 약속했다.
그는 "협회가 내후년 창립 60돌을 맞이함에도 현재까지 반듯한 사옥이 없어 협회 및 연구원 일부를 렌트해 사용하고 있다"며 "회장으로 재임하는 향후 3년 동안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회관건립의 최상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의수협은 이미 회관건립기금 27억원을 마련한 상태다. 또한 92년 설립된 연구원 건립 부채 13억5000만원도 전부 상환해 통합 회관 건립의 최적기라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통합회관 설립을 계기로 연구원이 외부에서 공인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질적·양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현재 생동성시험 분석, 한약재 품질검사 등 다양한 시험·검사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식약처로부터 유통의약품 생동성시험 위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수출 드라이브 전략에 주력하고자 기존 CPHI와 신시장 개척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작년부터 개최한 CPHI 코리아를 더욱 확대해 명실공히 국제전시회로 승화시켜 우리나라 우수의약품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교역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코트라와 연계해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의약품 수출규제 이슈 등을 관리하기 위해 한중 비즈 매치 메이킹, 글로벌팜엑스, 통상산업 포럼 등 간담회 성격의 모임을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한약과 양약, 완제와 원료 기반 회원사들이 기존과 달리 조직 힘겨루기보다는 상호발전에 분위기를 두고 있는만큼 임기 동안에는 안정된 협회 운영 속에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수협은 지난 1957년에 설립해 현재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한약제제 제조업체 등 318개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협회 조직은 112명이고, 한해 예산은 121억원으로, 규모로서는 제약단체 중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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