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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네팔 현지 독자 의료캠프 구축

  • 이혜경
  • 2015-05-11 11:00:51
  • 요약
  • 군인병원 내 접수-검사-진료-약국 기능 캠프 마련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네팔에 도착한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 응급의료구호단이 현지 독자 의료캠프 구축 소식과 함께 구호활동 현황을 전해왔다.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김인병 센터장과 재난의학 전문가 차명일 교수를 주축으로 꾸려진 이들은 카트만두 도착 첫날과 이튿날 티칭병원과 Bir 하스피탈 트라우마 센터 등에서 환자들을 돌봤다.

이후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라 카트만두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AFP군인병원에서 독자적인 의료구호캠프를 꾸리고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AFP 군인병원은 평소 군인만 이용 가능하나 긴급 사태로 인해 민간인까지 치료하게 되자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해진 상황이다.

명지병원 구호팀은 8년여 간 의료봉사를 함께해 온 현지 단체 아시안포럼의 중개로 병원 내 공간을 지정받아 접수-기초 검사-진료-약국 기능을 갖춘 의료캠프를 설치했으며 필요시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명지병원 김인병 센터장은 "우리가 직접 체험하고 있는 의료구호 정보를 국내 각 기관에 전하는 한편 지난 8년간 구축해 온 현지 유수 의료진 및 단체와의 네트워크 등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며 "네팔 국민들의 고통 경감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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