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재평가 저지 위해선 국민 공감대가 우선"
- 김지은
- 2015-05-12 1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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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약 정민식 총무, 경기약사학술제 최우수상 논문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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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약사회 정민식 총무는 오는 17일 열리는 경기약사학술제에서 '의약분업 재평가에 대한 약사회의 대국민 홍보 정책'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정 총무는 이번 논문에서 의사단체들의 의약분업 재평가, 원내조제 등의 주장을 불식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아젠다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중 한 방법으로 국민 여론조사를 핵심 연구방법으로 선택, 정 총무는 지난 2013년 8월 부천시약사회를 중심으로 진행한 약국 환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당시 설문조사는 처방전리필제를 비롯해 병의원의 일회용 의료재료 재사용, 병의원 무자격자 조제 등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묻는 방식으로 항목을 구성됐다.
정 총무는 설문조사 결과는 물론 조사에 참여한 대상 등의 연구결과를 근간으로 약사회가 대국민 홍보 정책의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무는 논문에서 "설문조사 대상 분석을 통해 약사회의 주된 홍보 대상은 여성 중에서도 주부층, 특히 전업 주부층으로 잡을 필요가 있다"며 "연령대는 40대 이상을 주된 목표로 하되 30대 이하도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홍보대상이 40대 전업주부란 점을 감안해 감성에 호소하면서도 국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핵심 키워드로 '우리 아기, 우리 아이'가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질환자의 경우 처방전리필제와 약사 처방약 제도를 선호한다는 것을 홍보의 한 방향으로 삼는 것도 효과적으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의사단체들이 내놓는 주장들에 약사회가 대응하고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방향을 찾아 국민에게 호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대의 주장에 대해 무대응하거나 침묵하기 보단 적극적으로 대응하되, 약사 중심이 아닌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향에서 주장을 제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상대방이 내놓은 논리에 함몰되지 말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아젠다를 형성해야 한다"며 "더불어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쉬운 설명으로 반복 홍보하며 '미국에서 실시하는 일반약 슈퍼판매', '미국에서 시행하는 법인약국' 등과 같이 해당 제도가 선진국에서 이미 제도화됐음을 언급해 국민 신뢰와 권위를 차용해 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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