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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시나제바, 알렉시온과 합병…국내 진출 오리무중

  • 어윤호
  • 2015-05-19 06:14:56
  • 신약 '카누마' 도입 여부 촉각...일각에선 알렉시온 진출 가능성도

미국계 제약회사 시나제바(Synageva)의 한국 시장 진출에 차질이 생겼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희귀난치성질환 전문 제약사인 시나제바 바이오파마 본사는 최근 한국 CEO 채용까지 완료, 국내 법인 출범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그런데, 이달 초 같은 미국계 회사인 알렉시온(Alexion)이 시나제바를 인수 합병하면서 국내 진출 유무가 불확실해졌다. 알렉시온은 PNH(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치료제 '솔리리스' 개발사로 국내에 알려져 있다.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은 시나제바측이 발행한 주식 한 주당 현금 115달러와 자사주 0.6581주를 건네는 조건으로 인수에 합의했다.

시나제바는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노피 계열사인 젠자임과 같이 리소좀 축적질환 영역에서 고무적인 파이프라인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시나제바가 개발중인 리소좀산 리파제 결핍증 치료제(Lysosomal Acid Lipase Deficiency, LALD) '카누마'는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으며 제약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약물이다.

다만 반전의 여지는 있다. 현 상황으로써는 알렉시온이 직접 시나제바의 파이프라인을 들고 한국 땅을 밟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참고로 시나제바의 한국 법인 CEO 직에는 현재 국내 진출한 모 다국적제약사 임원이 내정된 상태다.

양사가 희귀질환 전문 제약사고 최근 해당 질환들에 대한 국내 관심도가 상승하면서 실제 많은 희귀질환치료제들이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알렉시온이 직접 들어올 수도 있겠지만 국내 제약사와 판권 계약을 통해서라도 신약은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준비된(인력채용 등) 절차들이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조치가 이뤄질 지 지켜 볼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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