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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상위 제약 30곳 4월 처방실적 3.6% 감소…화이자 1위

  • 가인호
  • 2015-05-20 12:14:57
  • 국내사, 대원-보령...다국적사, 아스텔라스-길리어드 강세

2분기 첫달 화이자가 처방실적 1위를 차지했다. 대웅제약은 처방액이 8%나 감소하며 화이자에 1위자리를 내줬다.

상위 30곳 중 국내제약사 중에는 대원제약과 보령제약이 강세를 보였으며, 다국적사 중에는아스텔라스와 길리어드 성장률이 높았다.

하지만 상위 30곳 평균 처방실적은 3.6% 감소한 가운데, 17곳이 전년과 비교해 처방액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SK케미칼은 24%나 처방실적이 감소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동아ST, GSK 등도 두자리수 이상 처방액이 감소했다.

2분기 첫달 상위 30곳 처방실적(유비스트, 단위=억, 유한양행-마케팅 제휴품목 반영, 베링거-유한 제휴품목 반영 데이터)
데일리팜이 상위 30개 기업 2분기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화이자는 340억원대 처방실적으로 대웅제약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

화이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실적을 올렸지만 지난해 리딩기업 대웅제약 처방실적이 크게 감소하며 1위를 차지했다.

길리어드, 베링거 등 도입품목을 반영할 경우 유한양행은 336억원(도입 품목 미반영 시 162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유한은 10위권 기업 중 유일하게 처방액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웅제약(323억, -8%), 한미약품(312억, -4.3%), MSD(310억, -1%), 종근당(296억, -1.3%), 노바티스(259억, -5.8%), 동아ST(230억, -16.4%), AZ(198억, -12%)순으로 조사됐다.

처방성장률이 높은 기업은 국내사중에는 대원제약과 보령제약이, 다국적사 중에는 아스텔라스와 길리어드 등이 꼽혔다.

대원제약은 에스원엠프, 코대원포르테 등 신제품 처방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보령제약은 카나브 등 국산신약의 안정적 성장세와 아스트릭스 등 주력품목 처방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아스텔라스는 비뇨기과(하루날, 베시케어 등)와 면역억제제 프로그랍 등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는 SGLT-2 당뇨신약 슈글렛에 대해 대웅제약과 코프로모션을 전개중이다.

길리어드의 경우 항바이러스제 약물이 국내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0~20위권 중견그룹 중에는 이들 기업 외에도 처방실적이 증가한 기업이 눈에 띈다.

개량신약 실적이 두드러진 유나이티드(9% 증가)를 비롯해 다케다(12.5% 성장), JW중외제약(7% 성장), 안국약품(4% 성장), 삼진제약(4% 성장), 경동제약(3% 성장) 등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따라서 2분기에도 중견그룹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위그룹의 처방실적 회복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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