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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약사들 교복 입고 대체 뭐한 거야?

  • 김지은
  • 2015-05-20 17:19:12
  • 요약
  • 달고나 만들고 쫀드기 굽고...학창시절 '추억 나눠'

달고나, 쫀득이, 뻔데기, 딱지, 종이인형. 7080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갖가지 아이템들이 약사회관에 전시됐다.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김동길) 여약사위원회는 20일 구약사회관에서 '추억과 함께하는 자선다과회'를 진행했다.

이번 다과회는 상임이사회에서 임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결정된 것으로, 회원 약사들이 학창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교복을 비롯해 추억의 음식, 장난감 등이 준비됐다.

김동길 강남구약사회장.
김동길 회장, 신성주 부회장을 비롯해 임원단과 사무국 직원들은 이날 교복을 입고 손님들을 안내했다. 특히 김 회장은 전교회장, 신 부회장은 선도 완장을 차고 회원 약사들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문민정 부회장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즐거운 다과회를 만들기 위해 추억과 함께하는 자리로 콘셉트를 잡았다"며 "매년 다과회에서 모인 기금은 청소년 장학금과 장애인 단체 지원, 함께 청음회관 정기 후원, 서울시립여성보호센터 의약품 지원 등에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길 회장은 "올해는 회원 약사들의 추억을 자극하기 위해 자선다과회를 구성했다"며 "추억의 그림자를 바탕으로 우리 회원 약사들이 노블리스오블리제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번 다과회는 특히 달고나와 뻔데기, 쫀드기, 건빵 등 추억을 자극하는 '불량식품' 이외에도 점심 식사에는 옛날 소시지, 동그랑땡 등이 반찬으로 제공됐다.

더불어 딱지와 판박이, 축구게임, 종이인형 등 약사들이 어린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을 전시하고 직접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이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한 포토존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번 자선다과회에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과 권영희 부회장, 전영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이광섭 한국병원약사회 회장, 서정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강남을)과 김명옥 강남구의회 의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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