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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협회 "원격의료 시범사업 평가 엉터리"

  • 이혜경
  • 2015-05-22 11:59:54
  • 요약
  • "졸속 평가·어불성설" 맹비난

대한의원협회가 지난 21일 발표한 보건복지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 평가결과를 '졸속', '엉터리'라고 비난했다.

의원협회는 "시범사업 평가자료 자체가 부실한 자료로써 형식적이고 요식적인 평가에 불가하다"며 "원격의료가 아닌 원격 모니터링의 환자 만족도 조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원격모니터링의 유효성, 안전성은 물론 경제성이나 보안성에 대한 평가는 전혀 없이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만을 조사한 것으로, 이 자료만으로 원격의료를 평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얘기다.

만족도 조사 역시 신뢰할 수 없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14년 9월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한림대, 보건의료연구원이 참여한 시범사업과 2014년 12월 가톨릭대 주관의 시범사업 두가지로 구성됐으며, 참여 환자 수는 각각 675명, 170명으로 총 845명이 참여한 시범사업이다.

의원협회는 "만족도 조사를 위한 설문항목에 대해 사전에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는지 의문"이라며 "양쪽 기관의 설문항목이 서로 다를 수 있어 설문조사에 대한 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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