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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신고제도, 국민 열명 중 한명만 인식"

  • 최봉영
  • 2015-05-28 11:21:16
  • 요약
  • 의약품안전원 인식도 조사 결과 공개

서울대의대 박병주 교수
자발적 부작용 신고제도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 제도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열명 중 한명에 불과했다.

28일 건대병원에서 열린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서울대의대 박병주 교수는 이 같이 밝혔다.

의약품안전원은 지난해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국민 88.6%가 자발적 부작용신고제도가 필요하다는 응답을 했으나, 이를 알고 있는 국민은 전체 9.2%에 불과했다.

제도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실제 인식도는 낮다는 결과였다.

부작용보고는 식약처 산하 의약품안전원에 해야하지만, 실제 어디로 보고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국민이 대부분이었다.

조사대상 25.8%는 보건복지부에 보고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보건소 11%, 병의원 10.6%, 식약처 9.5%, 약국 6%, 지역의약품안전센터 5.4%, 제약회사 2.8% 순이었다.

의약품안전원으로 보고해야 한다는 응답은 19.9%였다. 국민 5명 중 1명만 보고기관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부작용신고 활성화 방안을 위해서는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한 홍보가 42.8%로 압도적이었다.

그 뒤를 초등학생부터 조기교육 30.5%, 의료인 의무보고 19.3%, 부작용 보고양식 간소화 18.2%, 보고자에 일정한 보상지급 14.4% 순이었다.

박 교수는 "부작용 보고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이 아직도 높지 않다"며 "정부가 나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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