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 주관 전염병 회의에 한의사가 웬말"
- 이혜경
- 2015-05-31 18: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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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특위, 국제망신 운운하며 비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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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가 메르스(MERS: 중동 호흡기 증후군)에 대한 정부차원 비상대책회의 참석자 명단에 문제를 제기했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28일 "도대체 전염병 대책회의에 한방사들의 왜 참석하느냐"며 "이는 정말 해외 토픽감 아닌가"이라고 비난했다. 전 세계 어떤 나라가 전래요법사와 전염병에 대한 대책을 숙의하지 않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특위는 "아프리카 저개발국에서 토속 전래요법사와 전염병 대책회의를 한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이냐며 "한의사들이 2003년 사스를 한방으로 치료하겠다고 하다가 질병관리본부의 질타를 받은바 있고, 신종플루도 자신들이 고치겠다고 하다가 호되게 비난 받은 전력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특위는 "해외에서 알아 망신당하기 전에 메르스 등 전염병 관련 대책에서 한방사들을 빨리 제외해야 한다"며 "정부와 언론은 한방사는 의사가 아니라 중국산 전래요법사임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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