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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학회, '소중한 간 되찾기' 캠페인

  • 이혜경
  • 2015-06-01 10:26:11
  • 요약
  • 국내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 환경 개선 총력

대한간학회(이사장 한광협)가 '2015 소중한 간 되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의 간 질환 이해도를 높이고 예방 및 치료, 정기 검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시키기 위해 대한간학회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올해는 5월 29일 부산에서 열리는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경상, 전라권 총 3곳을 전문의들이 직접 찾아 간염위험이 높지만 검진은 취약한 계층인 독거노인과 해안지역 선원 및 어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검진과 교육,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첫날 대한간학회 소속 의사들은 부산 사하구사회복지관을 찾아 사전에 채혈검사를 진행한 독거노인 56여명과 저소득계층 5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 결과 상담과 교육을 진행했다.

대한간학회 홍보이사 안상훈 교수(세브란스병원)는 '따라하기 쉬운 소중한 간 되찾기' 공개강좌로 일반인들이 평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 질환 예방 및 관리법을 알렸다.

강의에 이어 '간(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무료 상담 코너를 준비, 사전에 검사를 받은 사람은 검사 결과지를 바탕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은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7월 2일과 3일에는 각각 목표시 수협과 여수시 수협을 방문해 해안지역 선원 및 어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간학회 한광협 이사장(세브란스병원)은 "바이러스성 간염 감염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중 지역적, 경제적 약자 그룹을 대상으로 간염은 예방 및 치료를 통해 평소 관리만 잘 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3년 대한간학회가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간질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알지 못하는 사람은 45.5%였고, B형간염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도 56.7%나 됐다. C형간염 검진율은 10.5%로 B형간염보다 훨씬 낮았다.

또한 설문 응답자의 73.5%가 간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술을 꼽았고, 술과 담배만 피하면 간암 발생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오해하는 비율도 22.8%였다. 증상과 혈액 검사만으로 간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고 잘못 인식하고 있는 사람도 절반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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