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처방 늘릴때 의사 한마디, 병세에 영향 크다"
- 어윤호
- 2015-06-23 10: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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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링거·릴리, 당뇨병 환자 4천명 대상 병용처방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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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 간의 대화를 주제로 한 대규모 국제 설문조사 IntroDia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분석 결과, 병용 치료제 처방 시 의사가 격려, 협력, 혹은 부정적 방식의 대화를 체택할때 마다 당뇨병 자가 관리 순응도 역시 달라졌다.
전 세계 26개국의 제2형 당뇨병 환자 4235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실제 병용 처방 시 담당 의료진과의 대화에서 만족한 환자들은 당뇨병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완화되고 운동 및 식이요법이 개선되는 등 자가 치료 및 감정적으로 느끼는 행복이 향상되는 동시에 치료 순응도가 개선됐다.
의료진이 격려하거나 또는 협력적인 표현을 사용할 때 대화의 질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이 크게 향상된 반면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할 때에는 정반대의 효과가 나타났다. 환자들이 꼽은 의료진들의 '격려의 대화법'으로는 "약물을 추가했을 때 당뇨병 조절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새 약물이 당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것 입니다" 등이 있었으며 '협력의 대화법'으로는 "새 약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하십시오", "일상 생활에서 치료를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치료 계획을 조정해 줄 것입니다" 등이 있었다.
또 '부정적인 대화법'으로는 "현재 당뇨병 조절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적절한 자가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약을 추가적으로 써야 합니다" 등이 있었다.
다행인 것은 다수의 의사들이 환자들이 선호하는 대화법을 체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의 약 85%가 '격려의 대화법'을, 약 53%의 환자는 '부정적인 대화법'을 떠올렸다.
연구의 자문 위원이자 영국 전문의 매튜 케이프혼 박사는 "의료진과 환자의 대화가 적절하게 설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2형 당뇨병 관리를 위한 경구용 병용 치료제를 처방 하는 것은 환자들에게 어려운 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제를 추가 처방할 때 의료진이 환자에 대한 격려를 담은 메시지로 대화를 한다면 환자의 자가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 시점에서의 대화의 질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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