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0대 기업중 성장률 높은 제약회사 5곳 어디?
- 윤현세
- 2015-06-24 16: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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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적 약물과 합병통해 성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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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제약업계는 거대 품목의 특허권 만료로 인한 제네릭 경쟁과 각국 정부의 의료비 감축 압박으로 크게 요동쳤다.
따라서 많은 제약사들의 성장 전망이 불안하고 불확실하다고 평가됐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에도 일부 제약사들은 여전히 높은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C형 간염 치료제인 ‘소발디(Sovaldi)’등 혁신적인 약물을 통해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액타비스는 공격적인 합병 전략을 통해 성장과 비용 절감 모두 추구하고 있으며 셀젠은 유망한 제품을 보유한 생명공학사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통해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노년 인구 및 만성 질환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신흥 시장에서 소비자의 구매력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제약사들의 매출 증가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지난 20일 포춘(Fortune)은 500대 기업을 선정했다. 그 중 지난 5년간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제약사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셀젠, 바이오겐, 앨러간과 머크가 뽑혔다.
1. 길리어드 사이언스 : 전체 순위118위인 길리어드는 지난 5년 동안 연간 28.8%의 성장을 기록했다. 2014년 매출은 249억불. 길리어드의 높은 매출은 C형 간염 치료제인 소발디와 ‘하보니(Harvoni)’ 덕분이다. 두 약물은 높은 가격에 비난도 높았지만 기존 약물보다 부작용은 낮고 효과는 높다는 장점으로 크게 각광받았다. 길리어드는 금년도에서 280~290억불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셀젠: 지난 5년간 연간 23.3%의 성장을 기록한 셀젠은 전체 369위에 올랐다. 2014년 매출은 77억불 . 셀젠의 성장 동력은 항암제인 ‘레블리미드(Revlimid)’로 2005년 미국 승인된 후 매년 16%의 매출 증가를 통해 지난해 매출 50억불에 도달했다. 특히 레블리미드는 금년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 사용이 승인됨에 따라 시장이 더 넓어졌다. 셀젠은 현재 7개의 승인된 약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기 개발 단계의 약물에 대한 협력 관계를 체결. 미래의 먹거리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3.바이오겐: 298위에 오른 바이오겐의 5년간 연간 성장 비율은 17,3%이며 2014년 매출은 97억불이다. 바이오겐은 세계 최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제조사이다. 특히 최근 승인된 혁신적 약물 ‘텍피데라(Tecfidera)’는 미국에서 29억불의 매출을 올리며 처방 1위를 기록했다. 바이오겐은 텍피데라가 금년에도 연간 41억불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4.앨러간:2014년 72억불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380위를 기록한 앨러간은 5년간 연간 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액타비스는 지난 3월 앨러간을 매입했다. 두 회사가 합병되면서 연간 매출은 230억불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합병 이후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운영 조직이 확보되면서 ‘보톡스(Botox)’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액타비스는 금년에도 앨러간이 두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5.머크: 2009년 쉐링-푸라우를 410억불에 매입함에 따라 지난 5년간 연간 9%의 성장을 기록했다. 머크의 지난해 매출은 422억불로 전체71위를 차지했다. 머크의 성장률은 제약업계 5위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싱귤레어(Singular)’의 제네릭 경쟁으로 인해 매출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머크는 C형 간염 치료제와 항암제등의 새로운 약물 시판이 매출 둔화를 역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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