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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 '가세'

  • 최봉영
  • 2015-06-24 06:14:51
  • 식약처, 텔로스톱정 4개 함량제품 시판 승인

일동제약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가세한다. 개발에 착수한 지 3년만이다.

23일 식약처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텔로스톱정80·20/80·10/40·20/40·10 등 4개 용량을 허가받았다.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이 복합제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일동제약은 2012년 임상 1상을 진행했으며, 약 3년만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는 2년 전만해도 화이자가 개발한 카듀엣이 유일했다. 하지만 카듀엣이 2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시장성을 인정받자 국내사들이 잇따라 제품 개발에 가세했다.

한미약품 로벨리토(이르베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대웅제약 올로스타(올메사탄+로수바스타틴), LG생명과학 로바티탄(발사르탄+로수바스타틴), 유한양행 듀오웰(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JW중외제약 리바로브이(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 등이 그것이다.

후발주자 중 로벨리토와 올로스타는 발매 첫해 각각 40억원과 3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현재 한올바이오파마, 보령제약, 종근당 등도 같은 조합의 복합제를 개발 중이거나 개발을 완료해 조만간 시장에 합류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은 만성질환 중 가장 많은 환자를 보유한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만큼 시장은 향후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 시장에 합류하는 업체 대다수가 국내 상위사라는 점에서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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