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퍼스트제네릭 차별화 전략 돋보이네
- 이탁순
- 2015-07-02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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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용량 공략, 제형 변경, 수입제네릭 도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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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네릭사가 놓친 저용량을 공략하거나 제형을 변경해 퍼스트제네릭 지위를 얻기도 한다.
국내에서 개발이 어려운 약물은 아예 수입하는 방법도 나오고 있다.
환인제약이 1일 출시한 조현병치료제 아리피졸정2mg은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의 제네릭약물이다. 아빌리파이 제네릭은 지난해 3월 대거 출시됐다.
그런데 2mg 용량은 건너뛰고 사용량이 많은 5mg, 10mg, 15mg 개발에 집중했다.
환인은 이를 노리고 2mg 용량의 제네릭 개발을 추진하고 올해 허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아리피졸정2mg은 저용량이 필요한 소아나 청소년 조현병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풍제약이 이달 출시한 테모달 퍼스트제네릭 '테몰드캡슐'은 해외 도입 제네릭약물이다. 테모달은 경구용 항암제로 제네릭사가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해 제네릭약물을 개발하기 어려웠다.
이에 신풍제약은 국내 개발은 접어두고, 독일 Helm AG사로부터 제네릭약물을 도입해 가장 먼저 퍼스트제네릭을 출시하게 됐다.
테몰드캡슐은 이미 유럽과 호주, 미국 등에서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지난달 30일 애보트가 씨티씨바이오로부터 판권을 획득한 바라크루드 제네릭도 차별화 전략이 돋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오리지널 제형인 정제가 아닌 필름형으로 만들었다.
씨티씨바이오 측은 필름제형으로 최초 허가를 받아 우선판매품목허가 제도를 통해 9개월의 독점기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특허회피에 성공하면서 필름형 제형으로는 시장 독점권 획득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다른 제네릭사를 제치고 일찍 허가를 받은 퍼스트제네릭은 시장에서 훨씬 유리하다.
지난해 개발 어려움을 딛고 퍼스트제네릭으로 허가받은 넥시움 제네릭 '에스원엠프(대원제약)'는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출시 2년차에 판매액 100억원 돌파가 유력한 상태다.
각양각색 차별화 전략을 통해 퍼스트제네릭에 성공한 제약사들의 선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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