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세계 시장은 성장 중…올해 1천억불 돌파
- 어윤호
- 2015-07-11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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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버스터 특허 만료 속출…파급효과 대응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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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글로벌 제네릭 시장 전망'에 따르면 제네릭(복제약) 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현재는 처방 의약품의 통합적인 과정으로 간주되고 있다.
2009년 전세계 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이 달성한 매출규모는 770억 달러로 전체 처방 의약품 시장 규모 8080억 달러 중 제네릭 의약품이 차지하는 시장점유 비중은 약 9.5% 수준이다.
그러나 사실상 향후 의약품 개발의 R&D 생산성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또 연내 상당수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규모가 올해를 기점으로 눈에 띄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른바 '특허 만료시대'가 지난 후 제네릭 산업 양상은 변화할 것이며 제약산업 전체가 더욱 범용 상품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대형 제약사들은 주요 선진국보다 신흥국가에서 성장하기 위해 제네릭 산업에 투자를 더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 노바티스 등의 제네릭 사업 확장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전세계 제네릭 의약품 매출은 연평균성장률 5.0%로 2009년 매출규모 770억 달러에서 오는 올해 103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업계에서 매출규모 100억 달러 이상의 의약품 24개 중 16개는 2010~2012년 사이에 특허 독점권을 잃었다. 나머지 8개는 2013~2015년 사이에 사라지면서 이에 대한 반사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까지는 제네릭 의약품 매출규모가 16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그 후 2015년 사이에는 10억 달러의 매출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다만 제네릭 의약품과 고수익 브랜드 의약품이 같은 분야에 상호 경쟁적으로 포진돼 있어 제네릭 의약품 매출규모에 제한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이후에도 의약품의 특허 만료 추세는 계속될 것이나 올해를 기점으로 브랜드 의약품 특허가 급격히 만료될 예정이므로 관련 기업들은 그에 대한 파급효과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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