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제약 "우리도 해외여행"…차별화된 복지정책
- 가인호
- 2015-07-13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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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인, 5년마다 전직원 해외 워크숍…유영-파비스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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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 임직원들의 충전과 휴식을 위해 부부동반 해외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 등 제약회사들의 복지정책이 다양하게 진화 중이다.
첫해, 첫 번째 해외프로그램은 직원들에게 놀라움이 되고, 두 번째부터는 회사 안에서 끊이 없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문화와 전통, 자랑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명인제약은 5년마다 한 번씩 창립기념일에 맞춰 전 직원이 해외 워크숍을 떠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5년 제주도로 시작된 전 직원 워크숍은 2000년 금강산, 2005년 괌, 2010년 일본 큐슈, 올해는 백두산 등정까지 해외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관심을 모았다.

5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전 직원 단합 워크숍은 사실 생각만큼 쉽지 않은 선택이다.
이 회사 이행명 회장은 임직원들이 회사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감사의 표현으로 5년에 한 번씩 해외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직원 복지정책에 대한 남다른 마인드다.
명인제약을 포함해 일부 중견제약사들도 다양한 직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나 전 직원 해외워크숍 등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시도하며 눈길을 끈다.
중소제약사 파비스제약은 최근 베트남 여행까지 전 직원 해외워크숍을 3번이나 진행하며 관심을 모았다.
파비스는 최근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및 베트남에서 전 직원 해외 워크숍을 가졌으며, 이에앞서 북경 및 태국에서 두 차례 전 직원 대상 해외 워크숍을 진행했다.

파비스 직원은 "최근 베트남 워크숍에서는 다일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캄보디아 빈민촌의 주민들에게 식료품 등을 전달하는 뜻 깊은 봉사활동도 진행했다"며 "내가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슴으로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파비스제약은 10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사회 환원 및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용은 대표는 앞으로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및 전 사원 해외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제약도 최근 우수사원 해외연수를 베트남에서 진행하며 관심을 모았다.
우수사원들은 3박5일 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에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인 호이안 관광 및 현지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우평 유영제약 사장은 "임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매년 우수사원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영은 장기근속 직원들에 대한 배려가 남다르다. 근속기간이 15년이 넘으면 달콤한 해외연수의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유영 관계자는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가고 싶은 국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가장 만족도가 높은 지역으로 해외연수를 보내준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직원 구성원 서로가 가족이라는 마음을 갖고 일터를 소중하게 느끼도록 다양한 복지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JW중외신약도 유럽, 호주, 동남아 등 직원들 대상으로 해외여행 포상휴가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JW중외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장기근속자 해외여행은 임직원들의 충전과 휴식을 돕기 위해 10년(동남아 여행) 또는 20년 장기근속(유럽여행) 임직원들에게 부부동반 해외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견제약사들의 다양한 직원 복지정책이 향후 어떻게 진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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