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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특허만료약 '비용효과성' 입증 주력

  • 어윤호
  • 2015-07-14 12:13:15
  • 쎄레브렉스 비용효과 데이터 발표...본건의료기술평가학회지 게재

진통제 '쎄레브렉스'
화이자가 비용효과성 데이터 보충을 통한 특허만료의약품 경쟁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에 이어 이번엔 관절염에 쓰이는 진통제 '쎄레브렉스(세레콕시브)'다.

화이자는 최근 국내 골 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쎄레브렉스의 비용효과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쎄레브렉스와 디클로페낙·오메프라졸 병용 투여군 사이의 위장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주요 부작용 발생률 및 치료 성과에 대한 결과에 근거한 효과값과 약제비, 모니터링 비용, 이상반응 발생으로 인한 치료비 등 의료비용을 분석해, 각 약물옵션의 질보정수명당 비용으로 비용효과성을 살폈다.

6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쎄레브렉스 단독(총 비용 40만9591원)은 디클로페낙·오메프라졸 병용(총 비용 42만6645원)보다 질보정수명은 증가하고 총 비용은 낮은 우월한 대안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출된 연구결과에 환자의 특성 및 국내 제약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여 특허 만료로 인한 약가인하, 복약순응도,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민감도 분석에서도 쎄레브렉스가 비교대안 보다 비용효과적이거나 우월한 대안으로 확인됐다.

화이자 관계자는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현재 1차약제로 권고되고 있는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NSAIDs) 선택에 있어 최대의 임상적 효과, 이상반응의 최소화뿐 아니라 치료 대안 별 비용효과성이 주요한 고려 요소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는 리피토의 제네릭 출시 시점에도 스타틴제제 간 비용효과성을 비교한 국내 데이터를 발표했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김재중 교수 등이 진행한 '한국인 이상지질혈증 조절 스타틴 간의 비용효과 분석'였는데, 당시(크레스토 약가인하 이전) 리피토 20mg이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주로 쓰이는 아토르바스타틴 10mg, 20mg, 40mg, 80mg과 로수바스타틴 5mg, 10mg, 20mg, 심바스타틴 20mg, 40mg, 80mg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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