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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DPP-4 당뇨신약 '에보글립틴' 러시아 진출

  • 어윤호
  • 2015-07-20 10:57:53
  • 러시아 게로팜과 계약 체결…원료수출 등 추가 이익 기대

동아에스티 당뇨신약 글로벌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대표 박찬일)는 최근 러시아 게로팜과 자체개발 당뇨병치료제 신약 '에보글립틴'의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계약금과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기술료 외에 판매 금액에 대한 로열티를 받고 원료 수출로 추가 이익도 기대된다. 게로팜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3개국에서 에보글립틴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한다.

게로팜은 2001년 설립된 오리지널 의약품 생산에 있어 선두권의 러시아 로컬 제약사다.

러시아 로컬 제약사 중 유일하게 인슐린의 원료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러시아 혁신 기업 Top30에 201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러 제형의 인슐린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슐린 유사체도 개발 중이다. 또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 직접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3개국 중 가장 큰 시장인 러시아의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시장 규모는 3200억원이며 이 중 DPP-4억제제는 700억 원 규모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에보글립틴이 중국, 인도, 네팔, 브라질, 중남미17개국에 이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도 진출하게 됐다. 에보글립틴 외에도 더 많은 자체 개발 신약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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