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 중국시장, 국내사 '필러'는 블루오션
- 가인호
- 2015-07-24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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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온스-LG 등 중국 정식 허가 통해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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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에 필러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제약사 '필러 중국 진출기'가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온스와 LG생명과학 등이 중국에서 정식 필러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시장 공략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뷰티시장이 매년 2배 이상 커지고 있는 등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 하다는 관측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시장의 경우 필러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정식 허가를 받고 마케팅을 진행중인 품목은 국내사를 제외하면 갈더마 '레스틸렌', 엘러간 '쥬비덤' 등 2개 품목에 불과하다. 그 외에는 블랙마켓을 통해 필러 유통과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중국 허가를 받고 다국적사 품목과 시장 경쟁 중인 국내제약사 필러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휴온스는 자체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딥 라인 플러스'가 모노패직 타입 필러로는 처음으로 지난 4월 중국 허가를 받고 20만개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시장공략이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매출 기준으로는 약 40억원 규모라는 게 휴온스의 설명.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이 이뤄졌지만 성장률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엘라비에는 내년이후 중국시장에서 상당한 매출이 예상된다. 올해는 20만개 제품을 수출하지만 계속 물량을 늘려나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휴온스는 중국 현지 업체인 북경인터림스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후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북경인터림스는 외자의료기기 GSP 회사로 북경, 중경지역에 엘라비를 직접 마케팅·판매하고, 그 외 지역은 Sino zhongru, livzon pharm, Sino Pharm, Xiuzheng Pharm 등 중국 내 메이저 제약회사와 협력을 통해 판매한다.
휴온스 관계자는 "엘라비에의 경우 중국에서 처음으로 수입된 모노패직 필러이기 때문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시장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 내 21개 지점을 갖고 있는 오라클피부과(원장 노영우)와 중국메이라이(중국최대 성형병원그룹)를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LG생명과학은 2013년 국산 미용성형 필러로는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LG는 지난해부터 자체기술로 개발한 히알우론산 필러 '이브아르 클래식'과 '이브아르 볼륨' 등 2개 품목을 론칭,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5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예상 실적은 국내 기준으로 약 100억 원대로 추정된다.
LG의 경우 중국 화동닝보사와 장기공급 계약을 맺고 '이브아르'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LG는 3년 내 관련 시장에서 20%까지 시장점유율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 필러시장에 휴온스 등 국내사들의 필러 마케팅 성공여부는 국내 제약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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