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1조 매출 탄력…상반기 4828억 11% 성장
- 가인호
- 2015-07-28 13: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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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영업익 29% 증가한 429억, 해외 매출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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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3분기 이후 매출액이 증가세가 더 높다는 점에서 지난해 유항양행에 이어 녹십자도 1조 시대를 열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녹십자는 하반기 독감백신 국내 매출 합류로 견실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녹십자는 상반기 4828억원대 매출로 지난해 4350억원대 11%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29억원으로 2014년 333억원 보다 28.8%가 늘었다. 수익성 증가는 2분기 영업익이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녹십자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0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9% 늘어난 2천68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95억원으로 117.5% 증가했다.
녹십자는 해외수출 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 국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부문 매출의 경우 수두백신, 독감백신 등 백신의 국제기구 입찰 수주 물량 확대와 혈액제제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 녹십자의 2분기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 늘어난 772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독점을 깨고 출시한 희귀질환 치료제 ‘헌터라제’는 올해 2분기에만 50억원에 가까운 수출고를 올리며 차세대 수출 주력품목으로 부상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주력 품목 중 하나인 독감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하반기에도 견실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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