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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메르스 환자 진료 의료진에 감사 행사

  • 김지은
  • 2015-07-31 10:40:57
  • 요약
  • 병원 측 "마지막 환자 쾌유 때까지 최선 다할 것" 다짐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30일 소아2강의실에서 메르스 환자 진료에 참여한 간호사 등 의료진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적의 손길, 함께 해준 용기, 감사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일선에서 메르스 환자 진료에 참여한 음압격리병동과 응급간호팀, 외래간호팀 등의 간호사 40여명을 소개하고, 두달간의 과정을 영상으로 상영했다.

음압격리병동의 한 간호사는 이 자리에서 "이젠 끝이 보이는 것 같다"며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동안 서로 의지하며 한 식구처럼 지낸 동료들 덕택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마지막 환자가 쾌유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병희 병원장을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간부진들은 40여명의 간호사 모두에게 꽃다발을 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5월 20일 정부의 메르스 환자 확인발표 후 대응팀을 구성, 격리병동을 가동해 감염내과와 호흡기내과 교수 등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확진환자 진료에 주력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국가적 재난사태를 맞아 중증환자 등 40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전문 인력이 부족한 타 의료기관에 의사와 간호사를 파견해 지원하는 등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온 힘을 다했다" 며 "간호본부를 비롯 감염관리센터, 감염내과와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메르스 환자 진료에 헌신한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오병희 병원장, 김희중 진료부원장(메르스 대응팀장), 송경자 간호본부장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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